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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도 모발은 보호받아야 합니다: 두피 손상 방지 헤어 케어 가이드

차가운 아침 공기가 창문을 두드리는 토요일, 부산의 맑은 하늘 아래 새해 운동 결심을 실천하러 나서는 발걸음이 유독 가볍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4도의 쌀쌀한 날씨임에도 건강을 위해 땀을 흘리는 분들이 많으신데, 정작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운동 중 헤어 케어'입니다.

1. 모발 끊어짐을 방지하는 올바른 머리 묶기

운동할 때 거치적거리는 머리카락을 꽉 묶는 습관은 '견인성 탈모'와 모발 끊어짐의 주범입니다. 특히 일반 노란 고무줄이나 얇은 고무줄은 모발에 강한 마찰을 주어 큐티클을 손상시킵니다.

  • 전화선 밴드나 실크 스크런치 활용: 압력을 분산시켜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 묶는 위치 바꾸기: 매번 같은 높이로 묶으면 해당 부위의 모발이 약해집니다. 포니테일, 로우번 등으로 위치를 변경하세요.
  • 젖은 상태에서 묶지 않기: 모발은 젖었을 때 탄력이 가장 낮아 쉽게 끊어집니다.

2. 땀으로부터 두피 환경 보호하기

땀 속의 염분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가고, 두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 중과 직후의 관리가 모발 건강을 결정짓습니다.

땀이 마르기 전 가벼운 헹굼

땀이 두피에서 말라붙으면 각질과 엉겨 붙어 염증을 일으킵니다. 운동 직후에는 반드시 미온수로 두피 사이사이를 헹궈주어야 합니다. 만약 바로 샴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깨끗한 수건으로 두피의 땀을 톡톡 눌러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 전 헤어 오일 사용

땀이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면, 모발 끝부분에 소량의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바르고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일 막이 염분 섞인 땀이 모발에 직접 흡수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applying hair oil treatment to hair ends

3. 운동 후 올바른 세정 노하우

매일 운동하는 분들은 하루에 샴푸를 여러 번 하게 되어 두피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이때는 샴푸의 양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거나,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 항목주의 사항권장 방법
샴푸 온도뜨거운 물 금지체온보다 낮은 미온수
건조 방법뜨거운 바람 금지찬바람으로 두피부터 건조
브러싱젖은 상태 브러싱 금지건조 후 끝부분부터 빗질

30년 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고객님을 만나며 느낀 점은, 화려한 시술보다 이런 소소한 일상 습관이 모발의 결을 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새해의 노력만큼, 여러분의 소중한 머릿결도 올바른 관리로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매장에서 고객님들의 모발 상태를 체크할 때 이런 운동 습관부터 세심하게 살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