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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20년 송골 보리밥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안녕하세요~황토방 풍경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어느덧 따가운 햇볕으로 다가오는 계절입니다.

벌써 한낮의 더위로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반팔로 드러난 저의 팔뚝은 벌겋게 달아올라

그저 태양을 피하고 싶다네요. ㅋㅋ

휴일도 없이 매달렸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후 고단함의 후유증이 커서

포스팅을 미루다... 미루다...이제서야 밀린 포스팅을 올립니다.

여기저기 써큼써큼한 곳이 많고 손대면 톡 하고 무너질 것만 같은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부술 건 부수고 살릴 건 살려서 한 곳 한 곳 신경 써서 하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환골탈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 보고 가실게요 ~~

서까래와 통나무 기둥은 그대로 살려 깨끗하게 갈아준 후 오일스텐으로 칠을 해주었습니다.

통나무 기둥에 새겨진 많은 손님들의 추억을 지우려니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구들이 있던 곳의 기둥들 주춧돌과 하단 부분도 보강을 하여 4~50년은 거뜬히 지탱할 수 있게 했습니다. ㅎㅎ

입구 쪽 바닥은 기존의 타일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워낙 넓은 바닥이라 비용도 많이 들뿐더러 크랙 없이 멀쩡한 타일 깨는 것도 아깝다는 사장님의 의견에 따라

구들로 단차가 있던 부분만 단차를 없애고 새로 타일공사를 했습니다.

황토 벽을 화이트로 칠해 놓으니 환한 분위기가 깨끗하긴 한데..

그새 그을려 놓은 벽난로가 영.... 거슬립니다.

이곳은 좌탁이 있는 온돌방 구조를 홀과 분리시켜 단체석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화장실 쪽의 데크와 비가림 사진입니다.

헉... 데크 하단 부분이 미완성인 사진이네요 ㅋㅋ

지붕은 기존 아스팔트 슁글을 철거하고 방수 시공 후 스패니시 강판 기와로 시공을 했습니다.

반듯한 지붕이 아니라 시공하는데 무척 애를 먹었던 부분입니다.

화사한 색상이 기존의 짙은 색 슁글보다 나름 건물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공사 진행 과정을 지켜보느라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신 사장님...

이것도 해달라.. 저것도 해야 되지 않냐.. 주문 사항이 많아 때때로 귀찮고 피곤했지만ㅎㅎ

정이 넘쳐나신 이모 같은 사장님 덕에 마음 편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이상... 송골 보리밥집 리모델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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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전통집 #갈미한글공원